블랙잭 하는 방법
블랙잭(카드게임)이란?
플레잉 카드로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게임류의 일종이다. 21에 가까이 만들면 이기는 게임이다.
전 세계 어느 카지노를 가더라도 무조건 있는 게임이며 바카라와 함께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은 테이블이 있는 게임이다.
다른 카지노 게임에 비하면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는 점이 많다는 요인 때문에 그 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큰 인기를 끈다.
사실상 배팅액 조절 이외엔 운이 전부인 대부분의 다른 카지노 게임들과 다르게 기초 전략(Basic strategy)을 외워서 최선으로 플레이 하면 카지노에서 가장 플레이어에게 기댓값이 좋은 게임이다. 대신 기초 전략에서 크게 벗어난 플레이를 하면 기댓값이 매우 떨어진다. 바카라,룰렛,다이사이,슬롯 등의 다른 카지노 게임들은 사실상 베팅액 조절 이외엔 전부 운에 맡겨놓는 수준의 게임이다.
딜러에게 카드를 한장씩 받아 21에 가까운 수를 만드는 사람이 이기며 21을 초과하면 지는 게임으로 기본 룰은 간단하지만, 딜러와 하는 카드 게임 중에서는 실력에 따른 승률 편차가 상당히 크다.
블랙잭 룰들을 플레이어에게 가장 최선의 전략만 선택하여 플레이 했을 때 이론상의 승률은 세부 룰에 따라 다르지만 44%~49.5%이며 평균적으로는 49%내외이다.
44%에 가까운 경우는 서렌더 불가, 스플릿 후 더블 다운 금지, 블랙잭시 1.2배 등 플레이어한테 유리한 세부 룰을 거의 적용 안 한 경우이며 49.5%는 카지노가 불리해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세부 룰을 적용해 주었을 경우(최소, 최대 베팅 한도가 높은 VIP 테이블)에 해당한다.
1. 블랙잭 기본 규칙
룰은 먼저 베팅 금액을 정한다. 배당율은 건 금액만큼을 받는 게 기본. 예를들어 100원을 걸어 이기면 200원을 받고, 지면 건 금액인 100원을 잃는다.
카드의 숫자 계산은 카드에 써 있는 숫자 그대로. 이 숫자를 더해서 21을 만들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K, Q, J는 10에 해당하며, A는 1 혹은 11 어느 쪽으로도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카지노에서는 1로만 적용한다든지 11로만 적용한다든지 카지노에 따라 다양한 룰을 적용하고 있으니 반드시 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처음 받은 2장 합쳐 21이 나오는 경우(A와 10, K, Q, J) 블랙잭이 되며, 21이 되지 않았을 경우 원한다면 얼마든지 카드를 계속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카드 숫자의 합이 21을 초과하게 되는 순간 '버스트'라고 하며 딜러의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어가 패배한다.(딜러 또한 버스트가 되어도 무승부가 아닌 플레이어의 패배)
2. 세부 규칙
카드의 합이 21점 또는 21점에 가장 가깝게 만들면 승리하며, 21을 초과하면 패배한다. 사용하는 카드는 사적인 게임에서는 조커를 제외한 52장을, 카지노에서는 여러 벌(보통 6벌)을 사용하며, 참가하는 인원은 2~8명이다.
숫자 카드인 2~9는 그 숫자대로 점수를 세고, K·Q·J,10은 10점으로 계산한다. 특이하게 A는 1점 또는 11점 둘 중의 하나로 계산하는데, 플레이어가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카드이다.
A가 가장 유리한 카드이며 10•J•Q•K 같이 값이 10으로 계산되는 카드들이 그 다음으로 유리하다. 그 다음으로 9>8>7순서로 유리하며 이 셋은 중간 수준의 카드이다. 2~6은 받았을때 불리한 카드이다. 특히 5,6은 좋은 숫자를 메이드하기도 힘든 매우 불리한 카드이다. 그나마 2는 3~6에 비하면 덜 불리한 편이다. 즉, 카드의 좋은 순서는 A>>10(J.Q.K)>9>8>7>2>3>4>5>6
3. 딜러 규칙
딜러는 플레이어의 패를 보고 히트할지 스테이할지를 결정할 수 없고,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플레이해야 한다. 딜러가 무조건 기계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들어, 딜러의 주관적인 게임 개입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16 이하면 무조건 히트, 17 이상이면 무조건 스테이
플레이어가 15에서 스테이했고, 딜러는 16일 때 - 딜러가 스테이하면 플레이어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딜러는 의무적으로 버스트의 위험을 감수하고 무조건 히트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18에서 스테이했고, 딜러는 17일 때 - 딜러가 히트를 해서 A~4 의 카드가 나오면 비기거나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딜러는 히트할 수 없고, 스테이해야 한다.
딜러는 스플릿, 더블다운, 서렌더, 인셔런스 등을 할 수 없다. 이것들은 플레이어를 위한 규칙이다.
딜러는 버스트 되지 않는 한, A 는 11로 카운트한다. 예를 들어 A-6 이라면 17이 되며, 딜러 규칙에 의해서 무조건 스테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일부 카지노에서는 딜러가 소프트 17, 즉 A-6의 경우에도 히트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Hit soft 17, 혹은 줄여서 h17 이라고 한다.
4. 게임 방법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받기 전에 걸고 싶은 액수의 돈을 건다. 딜러는 플레이어들에게 각각 2장의 카드를 배부한다. 딜러도 2장의 카드를 받아, 1번째 카드를 비공개해 둔 것 이외에는 모든 참가자의 카드는 공개된다.
처음 2장의 카드가 에이스와 10(J·Q·K를 포함)으로 21점이 된 것을 '블랙잭'이라고 하며, 베팅액의 1.5배를 얻는다. 딜러가 블랙잭이라면 같은 블랙잭을 가진 사람 이외의 플레이어는 전부 패배하며 베팅액을 잃는다. 딜러와 참가자가 동시에 블랙잭인 경우에는 푸시(Push)라 하여 무승부가 된다. 이 경우엔 플레이어는 얻는 건 없고 자신이 베팅한 금액만 돌려받는다.
참가자들은 블랙잭이 아닌 경우, 합계가 21점에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 딜러로부터 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카드는 합계가 21이 되거나, 초과하지 않는 한 제한없이 몇 장이라도 요구할 수 있다.(예: K와 3을 받아 13점인 경우에 1장을 받아 그 카드가 2라면 15점이 되고, 다시 1장을 더 받아 그것이 6이라면 합계 21점이 된다.)
한편 카드를 더 받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카드를 더 받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Q와 9을 받아 19점인 경우에 1장을 더 추가하면 21점을 초과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카드를 더 받지 않고 멈출 수 있다. 17~20점이면 딜러의 카드가 무엇이든 안 받는 게 더 유리하다.(다만 A를 11로 카운트한 17~18인 경우 딜러의 오픈 카드가 9,10,A인 경우 한장 더 받는것이 정석이다.)
딜러는 참가자들의 추가 카드 받기가 모두 끝난 뒤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카드를 더 받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딜러는 가진 카드의 합계가 16점 이하이면 반드시 1장을 더 받아야 하고, 17점 이상이면 카드를 더 받지 않고 멈춘다. 이때 A가 11로 계산된 17(즉 7로도 17로도 둘 다 쓸 수 있는 경우)일 때를 소프트 17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카지노에 따라 히트를 하는 경우, 스테이를 하는 경우 둘 다 존재한다. 반드시 확인하자. 스테이를 하는 경우가 플레이어한테 약간 더 유리한 룰이다.
5. 용어
힛(Hit)
처음 2장의 상태에서 카드를 더 뽑는 것을 Hit이라고 한다. 제스처로는 검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 내려주면 된다. 21이 되지 않는 한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반면 카드의 수 합산이 21이 넘으면 그 즉시 지게 되므로 뽑아서 높은 숫자를 만들되 얼마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한 때에 멈추느냐가 블랙잭의 실력이다. 이 경우는 자신만이 아니라 딜러에게도 해당되어, 자신의 숫자가 낮더라도 딜러가 17이 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카드를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일명 Dealer's hit rule) 21을 넘겨 버스트가 되어버릴 경우엔 딜러를 제외한 버스트 되지 않은 모든 플레이어의 승리가 된다. 내가 이기지 않아도 딜러가 지면 이기는 게임이다. 그래서 딜러의 숫자가 2~6이라 버스트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플레이어들은 12~16의 숫자에서도 스탠드를 하기도 한다.
스탠드, 스테이(Stand, Stay)
카드를 더 뽑지 않고 차례를 마치는 것을 스탠드, 혹은 스테이라고 부른다. 제스처로는 손등이 위로 보이게 해서 손목 스냅을 이용해 테이블을 한번 훑어주는 모션을 취한다. 카드의 합이 21을 초과하여 버스트가 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언제든 멈출 수 있다.
스플릿(Split)
처음 받은 2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일 경우, 패를 두 개로 나누어 게임을 동시에 두 번 할 수 있다. 이후 또 똑같은 숫자가 나오면 계속해서 스플릿해서 진행 할 수 있다. 제스처로는 검지와 중지를 테이블에 향하여 친 후 손가락을 떼면서 패를 나누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것. 그리고 전략적으로 스플릿은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고 대부분 (7,7) (8,8) (9,9) (A,A) 에만 한다.
스플릿은 자기의 패를 2개로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스플릿을 할 경우에는 베팅했던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다른쪽 카드에 걸어야 한다. 예를들어 1000원을 베팅했는데 8,8이 나오고 스플릿을 하려 한다면 현재 베팅한 1000원은 한쪽 8로 가고 다른 한쪽 8에 다시 1000원을 베팅해야 한다.
블랙잭은 기본이 카드를 두 장 받는 것이므로 각각 한 장씩 더 받게 된다. 스플릿은 A를 제외하고는 3번까지 가능하다. 즉 4개의 게임으로 나누는 것까지 가능하다. A 같은 경우는 카지노마다 룰이 다른데, 대부분은 딱 1번만 스플릿할 수 있고, 추가 카드를 한 장만 받을 수 있다.
참고로 A,A를 스플릿해서 A,10이 나왔어도 블랙잭처럼 1.5배를 주는 것은 아니고 일반 21로 간주해서 1배만 준다. 딜러가 블랙잭이 나온 경우 플레이어는 패하게 되고, 딜러의 숫자 합이 블랙잭이 아닌 일반 21일 경우 무승부로 인정되어 베팅 금액을 다시 돌려준다.
A 스플릿의 경우에는 물론 두개 다 이겨서 돈을 따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둘 중에 하나만 2번째 카드로 10(JQK)이 나와도 최소한 본전은 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리고 소프트 12로 진행할 경우 별로 좋은 패가 아니기에 딜러의 카드에 상관없이 무조건 한다.
8 스플릿의 경우에는 스플릿을 하지 않고 16으로 진행하면 매우 불리한 카드여서, 딜러 카드가 2~6일 경우 유리한 상황을 만듦과 동시에 베팅액을 추가할 수 있어서 딜러의 카드에 상관없이 한다.
7 스플릿의 경우에는 딜러 카드가 2~7일 경우에만 진행하며 8,9,10,A 일 경우에는 승률이 매우 낮으므로 하지 않는다.
9 스플릿의 경우에는 딜러 카드가 2~6 과 8~9인 경우에 진행한다. 10이나 A인 경우 승률이 매우 낮으므로 하지 않으며 7인 경우에는 그대로 스테이하면 18로 승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무리하게 스플릿하지 않고 스테이한다.
더블다운(Double Down)
돈을 두 배로 거는 것. 본래 합이 21이 넘지 않는 한 무제한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를 이후 단 하나만 더 받는 조건으로 돈을 두 배로 걸 수 있다. 제스처로는 베팅금을 더 걸면서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개를 테이블을 향하여 톡 친다. 일반적으로는 두 장을 합쳐서 한 10이나 11일 경우에 더블다운을 하는 전략이 좋다. 플레이어의 패가 11일 경우 무조건 더블다운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10일 경우 딜러의 패가 10이나 A가 아니면 더블다운을 하면 유리하다. 9일 경우에는 딜러의 패가 3~6이면 더블다운을 하면 유리하다.
좀 더 확률을 높이자면 딜러가 버스트할 확률이 높은 상황 + 내 패가 10,11 정도면 더블을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확률상 숫자 10에 해당하는 10,J,Q,K가 나올 확률이 제일 높기 때문이고 설사 이 녀석들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딜러가 버스트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버스트(Bust)
카드 총합이 21을 넘는 경우. 플레이어가 버스트 당하면 이후 경기 진행에 상관없이 바로 패배가 확정되어 배팅액을 잃는다. 즉 12에서 10을 뽑아 22가 되는 사고로도 버스트되어 패배한다. 이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딜러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꼬인 패(메이드하지 못한 12~16)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 판에 대해 아예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규칙이기도 하다. 특히 딜러는 매장 내에서 정한 '언더 오버'(거의 17) 수치로 인해 언더 아래의 숫자인 패일 경우 반드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넘기는 순간에는 땀을 쥐게 된다.
블랙잭(Blackjack)
블랙잭에서 가장 좋은 패. A 한장과 10에 해당하는 패(10,J,Q,K)로 21을 이루는 경우 베팅 금액의 1.5배를 돌려준다. 원래 이기는 룰대로 두 배로 이기는 경우도 있다. 딜러도 블랙잭이 아닌 이상 무조건적인 승리. A 혹은 10에 해당하는 패를 스플릿 해서 진행한 경우 A + 10의 조합이 나오더라도 블랙잭으로 인정하지 않고 일반 21로 간주한다.
인셔런스(Insurance)
딜러의 오픈된 카드가 에이스일 경우, 딜러가 블랙잭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두는 것을 말한다. 건 금액의 절반(절반은 상한일 뿐이고 절반 이하를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을 인셔런스로 지불하게 되며 만약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 보험금의 2배를 보험수당으로 지불한다. 물론 기존의 베팅금은 딜러가 가져가게 되므로 인셔런스 성공시 본전 회수가 된다.
예를들어 베팅금이 100원일 경우 보험금은 50원해서 총 150원을 소모하게 되며, 베팅금 100원은 잃고 보험금 50원은 승리해 50원의 2배인 100원을 벌면 총 150원으로 처음과 동일한 본전치기가 된다. 만약 딜러가 블랙잭이 아닐 경우엔 보험으로 걸어둔 금액을 잃게 된다.
인슈어런스를 본전 회수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니 내 패가 19나 20일때는 걸어봄 직 하다고 나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내 패랑 상관없이 인슈어런스는 별로 좋은 베팅이 아니다. 딜러 에이스는 공개된 상황이므로 결국 숨겨져 있는 카드가 10인지 아닌지에 베팅을 하는 셈인데 이미 나와있는 카드는 비중이 워낙 미미하니 무시하고 비복원추출로 가정하면 A 부터 K까지 13종의 카드 중에 10의값을 가지는 카드는 4장, 확률은 얼추 4/13으로 1/3이 약간 못된다. 그런데 이겼을 시 배당은 본전 포함 3배만 주므로 기댓값은 12/13, 결국 1/13만큼 손해보는 장사이다. 이를 하우스 엣지로 환산하면 약 8%가 되며 원래 블랙잭의 하우스 엣지인 0.4%에 비해 20배나 불리한 도박인 것이다. 블랙잭 상황에 해당되는 이븐머니도 마찬가지인데 이븐머니도 본질적으로는 인슈어런스랑 동일한 도박이기 때문이다. 물론 카드 카운팅을 했거나 1덱 게임을 하는데 10이 한 장도 안보이는 등 10이 나올 확률이 1/3보다 높은 특수한 경우라면 내 패가 15나 16 같은 개패라도 인슈어런스를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푸시(Push)
플레이어와 딜러가 무승부인 경우이다. 머나먼 과거에는 동점일 경우 플레이어가 이기는 것이 규칙이었지만, 카지노측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비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딜러와 플레이어의 총합이 같을 경우 베팅금을 그대로 다시 돌려 받는다. 하지만, 블랙잭은 총합 21과는 다른 개념으로 블랙잭이 21보다 높은 가치이다. 딜러가 플레이어들로부터 원금을 걷어갈 때 푸시인 경우 딜러가 손마디로 테이블을 1~2회 두드리면서 푸시임을 플레이어에게 상기시켜준다.
이븐 머니(Even Money)
플레이어가 블랙잭이 나오고, 딜러의 보여진 패가 A인 경우 딜러가 블랙잭이 나온 플레이어에게 이븐머니를 물어본다. 베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승리수당으로 받고 게임을 종료할 것인지, 아니면 블랙잭의 효과(1.5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 이븐머니를 선택할 경우 딜러의 블랙잭 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1배의 승리수당을 받고 해당 플레이어의 게임을 종료, 이븐머니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을 진행한 후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 Push로 그냥 비겨버리고, 딜러가 블랙잭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적인 블랙잭처럼 1.5배의 수당을 받는다. 그런데 말로는 '이븐머니' 라고 거창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븐머니를 선택하는 것은 인셔런스를 택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예를들어 1000원을 걸어서 블랙잭이 나왔는데 인슈어런스를 선택하는 상황이라면
인슈어런스했는데 딜러가 블랙잭인 경우 - 인슈어런스로 1500원을 받는데 여기서 500원은 내가 인슈어런스 걸었던 금액이므로 1000원 이익
인슈어런스했는데 딜러가 블랙잭이 아닌 경우 - 블랙잭(1.5배)으로 1500원을 따지만 인슈어런스로 지불한 500원은 딜러에게 회수되므로 1000원이 이익
결국 어느 경우든 인슈어런스시 1000원을 획득하므로 이븐머니를 택하는 것은 인슈어런스를 고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일반적인 인슈어런스는 많이 선택하지 않는데 비해 이븐머니는 선택률이 꽤나 높다. 실질적인 기대값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븐머니는 오로지 딜러가 블랙잭인지 아닌지에만 기대면 되지만, 인슈어런스는 딜러가 블랙잭이 아닐지라도 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이기기가 힘들다. 딜러가 버스트가 나올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은 물론 높은 값을 가져가기에 유리해진다. 즉 어차피 질 게임이라고 치고 건 만큼을 잃고 넘어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인슈어런스와 마찬가지로 이븐머니를 선택하면 기대값이 1000원이지만, 이븐머니를 선택하지 않으면 기대값이 0*4/13+1500*9/13=약 1038원 으로 더 높다. 그러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븐머니 하지 않는 것이 이익이다.
서렌더(Surrender)
이름 그대로 해당 판을 포기하는 것. 플레이어가 게임을 포기하고, 베팅액의 절반을 돌려 받는 규칙이다. 게임을 포기하여 베팅금을 덜 잃게 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딜러가 블랙잭을 터뜨릴 경우에는 서렌더고 뭐고 선언권 자체가 없어지게 되기에 그대로 패배한다.플레이어만의 특권이기 때문에 서렌더 룰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6. 기타 규칙
실전에서는 보통 사용되지 않는 규칙들이며, 친선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규칙들이다. 컴퓨터 게임에서는 보통 아래와 같은 패에서는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
원아이드잭(One-eyed jack)
플레잉 카드를 잘 보면 스페이드J 와 하트J 는 얼굴이 옆면으로 되어 있어서 눈이 한쪽만 보인다. 그래서, 이 2장의 카드를 원아이드잭이라 부른다. 원아이드잭과 같은 무늬의 A 가 조합된 블랙잭은 더 등급이 높은 블랙잭으로 취급한다.
777
7 세장으로 21을 만드는 경우, 블랙잭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의 등급으로 인정한다. 다만 7,7은 스플릿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보기 힘든 편이다.
파이브 카드 찰리(Five card Charlie)
3장을 히트해서 패가 5장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버스트가 되지 않아야 한다. 이때 적용되는 규칙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떤 것이든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식스 카드 찰리(Six card Charlie)
4장을 히트해서 패가 6장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역시 버스트가 되지 않아야 한다. 파이브카드 찰리는 생각보다 자주 나오기에, 좀더 조건을 강화해서 6장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이다.
n-카드 찰리 규칙
플레이어가 5장(or 6장)이 되는 경우, 숫자에 관계 없이 일반 21과 블랙잭의 사이 족보로 간주한다. 딜러가 블랙잭이 아니라면 딜러의 패와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이기고,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는 딜러가 승리한다.
반대로, 딜러가 5장(or 6장)이 되는 경우, 버스트된 것으로 간주하여, 플레이어도 버스트되지 않는 한 무조건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딜러 무제한 스테이 규칙
딜러는 자신의 숫자의 합이 플레이어보다 유리하면 언제든지 스테이할 수 있는 사기적인 규칙으로 일부 비디오 게임에 적용되어 있다.
블랙잭은 최소 베팅과 최대 베팅의 배율 차이가 다른 게임보다 적은 편인데, 이는 승률이 50퍼센트에 가까워서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몇 판만 큰 돈을 걸어서 승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지노가 손해 보는 상황을 줄이고자 블랙잭을 여러 번 오래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블랙잭은 스플릿, 더블다운 등 플레이 중 나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첫 베팅에서 플레이어의 패가 아주 좋고 딜러의 패가 불리하면 스플릿에 더블다운까지 써서 한번에 많은 칩을 걸어볼 수 있다. 여기서 한 번 대박나고 플레이어가 일어나 버리면 카지노는 결과적으로 큰 손해가 된다. 카지노에게 유리하게 세팅된 환수율은 어디까지나 게임을 오래 즐길수록 수렴하기 때문이다.
소액 베팅으로 일정 상한을 정해 놓고 평정심을 가지고 일정한 판단 기준으로 계속해서 게임하면 카지노 분위기도 즐기면서 오랜 시간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이다. 이는 카드게임 한정이고, 카지노 전체로 따지면 룰렛이 최고이고 반대로 얼마 자리에 못 있다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것은 슬롯머신이다.
플레잉 카드로 즐길 수 있는 카지노 게임류의 일종이다. 21에 가까이 만들면 이기는 게임이다.
전 세계 어느 카지노를 가더라도 무조건 있는 게임이며 바카라와 함께 카지노에서 가장 인기있고 많은 테이블이 있는 게임이다.
다른 카지노 게임에 비하면 플레이어가 결정할 수 있는 점이 많다는 요인 때문에 그 점을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큰 인기를 끈다.
사실상 배팅액 조절 이외엔 운이 전부인 대부분의 다른 카지노 게임들과 다르게 기초 전략(Basic strategy)을 외워서 최선으로 플레이 하면 카지노에서 가장 플레이어에게 기댓값이 좋은 게임이다. 대신 기초 전략에서 크게 벗어난 플레이를 하면 기댓값이 매우 떨어진다. 바카라,룰렛,다이사이,슬롯 등의 다른 카지노 게임들은 사실상 베팅액 조절 이외엔 전부 운에 맡겨놓는 수준의 게임이다.
딜러에게 카드를 한장씩 받아 21에 가까운 수를 만드는 사람이 이기며 21을 초과하면 지는 게임으로 기본 룰은 간단하지만, 딜러와 하는 카드 게임 중에서는 실력에 따른 승률 편차가 상당히 크다.
블랙잭 룰들을 플레이어에게 가장 최선의 전략만 선택하여 플레이 했을 때 이론상의 승률은 세부 룰에 따라 다르지만 44%~49.5%이며 평균적으로는 49%내외이다.
44%에 가까운 경우는 서렌더 불가, 스플릿 후 더블 다운 금지, 블랙잭시 1.2배 등 플레이어한테 유리한 세부 룰을 거의 적용 안 한 경우이며 49.5%는 카지노가 불리해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세부 룰을 적용해 주었을 경우(최소, 최대 베팅 한도가 높은 VIP 테이블)에 해당한다.
1. 블랙잭 기본 규칙
룰은 먼저 베팅 금액을 정한다. 배당율은 건 금액만큼을 받는 게 기본. 예를들어 100원을 걸어 이기면 200원을 받고, 지면 건 금액인 100원을 잃는다.
카드의 숫자 계산은 카드에 써 있는 숫자 그대로. 이 숫자를 더해서 21을 만들면 되는 간단한 게임이다. K, Q, J는 10에 해당하며, A는 1 혹은 11 어느 쪽으로도 계산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카지노에서는 1로만 적용한다든지 11로만 적용한다든지 카지노에 따라 다양한 룰을 적용하고 있으니 반드시 하기 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처음 받은 2장 합쳐 21이 나오는 경우(A와 10, K, Q, J) 블랙잭이 되며, 21이 되지 않았을 경우 원한다면 얼마든지 카드를 계속 뽑을 수 있다. 하지만 카드 숫자의 합이 21을 초과하게 되는 순간 '버스트'라고 하며 딜러의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어가 패배한다.(딜러 또한 버스트가 되어도 무승부가 아닌 플레이어의 패배)
2. 세부 규칙
카드의 합이 21점 또는 21점에 가장 가깝게 만들면 승리하며, 21을 초과하면 패배한다. 사용하는 카드는 사적인 게임에서는 조커를 제외한 52장을, 카지노에서는 여러 벌(보통 6벌)을 사용하며, 참가하는 인원은 2~8명이다.
숫자 카드인 2~9는 그 숫자대로 점수를 세고, K·Q·J,10은 10점으로 계산한다. 특이하게 A는 1점 또는 11점 둘 중의 하나로 계산하는데, 플레이어가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상당히 좋은 카드이다.
A가 가장 유리한 카드이며 10•J•Q•K 같이 값이 10으로 계산되는 카드들이 그 다음으로 유리하다. 그 다음으로 9>8>7순서로 유리하며 이 셋은 중간 수준의 카드이다. 2~6은 받았을때 불리한 카드이다. 특히 5,6은 좋은 숫자를 메이드하기도 힘든 매우 불리한 카드이다. 그나마 2는 3~6에 비하면 덜 불리한 편이다. 즉, 카드의 좋은 순서는 A>>10(J.Q.K)>9>8>7>2>3>4>5>6
3. 딜러 규칙
딜러는 플레이어의 패를 보고 히트할지 스테이할지를 결정할 수 없고,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플레이해야 한다. 딜러가 무조건 기계적으로 플레이하게 만들어, 딜러의 주관적인 게임 개입을 막는 것이 목적이다.
16 이하면 무조건 히트, 17 이상이면 무조건 스테이
플레이어가 15에서 스테이했고, 딜러는 16일 때 - 딜러가 스테이하면 플레이어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딜러는 의무적으로 버스트의 위험을 감수하고 무조건 히트해야 한다.
플레이어가 18에서 스테이했고, 딜러는 17일 때 - 딜러가 히트를 해서 A~4 의 카드가 나오면 비기거나 이길 수 있다. 하지만, 딜러는 히트할 수 없고, 스테이해야 한다.
딜러는 스플릿, 더블다운, 서렌더, 인셔런스 등을 할 수 없다. 이것들은 플레이어를 위한 규칙이다.
딜러는 버스트 되지 않는 한, A 는 11로 카운트한다. 예를 들어 A-6 이라면 17이 되며, 딜러 규칙에 의해서 무조건 스테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단, 일부 카지노에서는 딜러가 소프트 17, 즉 A-6의 경우에도 히트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Hit soft 17, 혹은 줄여서 h17 이라고 한다.
4. 게임 방법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플레이어들은 카드를 받기 전에 걸고 싶은 액수의 돈을 건다. 딜러는 플레이어들에게 각각 2장의 카드를 배부한다. 딜러도 2장의 카드를 받아, 1번째 카드를 비공개해 둔 것 이외에는 모든 참가자의 카드는 공개된다.
처음 2장의 카드가 에이스와 10(J·Q·K를 포함)으로 21점이 된 것을 '블랙잭'이라고 하며, 베팅액의 1.5배를 얻는다. 딜러가 블랙잭이라면 같은 블랙잭을 가진 사람 이외의 플레이어는 전부 패배하며 베팅액을 잃는다. 딜러와 참가자가 동시에 블랙잭인 경우에는 푸시(Push)라 하여 무승부가 된다. 이 경우엔 플레이어는 얻는 건 없고 자신이 베팅한 금액만 돌려받는다.
참가자들은 블랙잭이 아닌 경우, 합계가 21점에 가까워지도록 하기 위해 딜러로부터 카드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추가 카드는 합계가 21이 되거나, 초과하지 않는 한 제한없이 몇 장이라도 요구할 수 있다.(예: K와 3을 받아 13점인 경우에 1장을 받아 그 카드가 2라면 15점이 되고, 다시 1장을 더 받아 그것이 6이라면 합계 21점이 된다.)
한편 카드를 더 받지 않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카드를 더 받지 않아도 된다. 예를 들면, Q와 9을 받아 19점인 경우에 1장을 더 추가하면 21점을 초과할 염려가 있기 때문에 그 상태에서 카드를 더 받지 않고 멈출 수 있다. 17~20점이면 딜러의 카드가 무엇이든 안 받는 게 더 유리하다.(다만 A를 11로 카운트한 17~18인 경우 딜러의 오픈 카드가 9,10,A인 경우 한장 더 받는것이 정석이다.)
딜러는 참가자들의 추가 카드 받기가 모두 끝난 뒤에 정해진 규칙에 따라 카드를 더 받을 것인지를 결정한다. 딜러는 가진 카드의 합계가 16점 이하이면 반드시 1장을 더 받아야 하고, 17점 이상이면 카드를 더 받지 않고 멈춘다. 이때 A가 11로 계산된 17(즉 7로도 17로도 둘 다 쓸 수 있는 경우)일 때를 소프트 17이라고 하는데 이 경우 카지노에 따라 히트를 하는 경우, 스테이를 하는 경우 둘 다 존재한다. 반드시 확인하자. 스테이를 하는 경우가 플레이어한테 약간 더 유리한 룰이다.
5. 용어
힛(Hit)
처음 2장의 상태에서 카드를 더 뽑는 것을 Hit이라고 한다. 제스처로는 검지 손가락으로 테이블을 톡 내려주면 된다. 21이 되지 않는 한 얼마든지 원하는 만큼 카드를 뽑을 수 있다. 반면 카드의 수 합산이 21이 넘으면 그 즉시 지게 되므로 뽑아서 높은 숫자를 만들되 얼마나 욕심을 부리지 않고 적당한 때에 멈추느냐가 블랙잭의 실력이다. 이 경우는 자신만이 아니라 딜러에게도 해당되어, 자신의 숫자가 낮더라도 딜러가 17이 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카드를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일명 Dealer's hit rule) 21을 넘겨 버스트가 되어버릴 경우엔 딜러를 제외한 버스트 되지 않은 모든 플레이어의 승리가 된다. 내가 이기지 않아도 딜러가 지면 이기는 게임이다. 그래서 딜러의 숫자가 2~6이라 버스트 확률이 높은 경우에는 플레이어들은 12~16의 숫자에서도 스탠드를 하기도 한다.
스탠드, 스테이(Stand, Stay)
카드를 더 뽑지 않고 차례를 마치는 것을 스탠드, 혹은 스테이라고 부른다. 제스처로는 손등이 위로 보이게 해서 손목 스냅을 이용해 테이블을 한번 훑어주는 모션을 취한다. 카드의 합이 21을 초과하여 버스트가 되는 상황이 나오지 않는 이상 언제든 멈출 수 있다.
스플릿(Split)
처음 받은 2장의 카드가 같은 숫자일 경우, 패를 두 개로 나누어 게임을 동시에 두 번 할 수 있다. 이후 또 똑같은 숫자가 나오면 계속해서 스플릿해서 진행 할 수 있다. 제스처로는 검지와 중지를 테이블에 향하여 친 후 손가락을 떼면서 패를 나누는 듯한 모션을 취하는 것. 그리고 전략적으로 스플릿은 아무 때나 하는 게 아니고 대부분 (7,7) (8,8) (9,9) (A,A) 에만 한다.
스플릿은 자기의 패를 2개로 나누는 것이기 때문에 스플릿을 할 경우에는 베팅했던 금액과 똑같은 금액을 다른쪽 카드에 걸어야 한다. 예를들어 1000원을 베팅했는데 8,8이 나오고 스플릿을 하려 한다면 현재 베팅한 1000원은 한쪽 8로 가고 다른 한쪽 8에 다시 1000원을 베팅해야 한다.
블랙잭은 기본이 카드를 두 장 받는 것이므로 각각 한 장씩 더 받게 된다. 스플릿은 A를 제외하고는 3번까지 가능하다. 즉 4개의 게임으로 나누는 것까지 가능하다. A 같은 경우는 카지노마다 룰이 다른데, 대부분은 딱 1번만 스플릿할 수 있고, 추가 카드를 한 장만 받을 수 있다.
참고로 A,A를 스플릿해서 A,10이 나왔어도 블랙잭처럼 1.5배를 주는 것은 아니고 일반 21로 간주해서 1배만 준다. 딜러가 블랙잭이 나온 경우 플레이어는 패하게 되고, 딜러의 숫자 합이 블랙잭이 아닌 일반 21일 경우 무승부로 인정되어 베팅 금액을 다시 돌려준다.
A 스플릿의 경우에는 물론 두개 다 이겨서 돈을 따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둘 중에 하나만 2번째 카드로 10(JQK)이 나와도 최소한 본전은 할 가능성이 높기에, 그리고 소프트 12로 진행할 경우 별로 좋은 패가 아니기에 딜러의 카드에 상관없이 무조건 한다.
8 스플릿의 경우에는 스플릿을 하지 않고 16으로 진행하면 매우 불리한 카드여서, 딜러 카드가 2~6일 경우 유리한 상황을 만듦과 동시에 베팅액을 추가할 수 있어서 딜러의 카드에 상관없이 한다.
7 스플릿의 경우에는 딜러 카드가 2~7일 경우에만 진행하며 8,9,10,A 일 경우에는 승률이 매우 낮으므로 하지 않는다.
9 스플릿의 경우에는 딜러 카드가 2~6 과 8~9인 경우에 진행한다. 10이나 A인 경우 승률이 매우 낮으므로 하지 않으며 7인 경우에는 그대로 스테이하면 18로 승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므로 무리하게 스플릿하지 않고 스테이한다.
더블다운(Double Down)
돈을 두 배로 거는 것. 본래 합이 21이 넘지 않는 한 무제한으로 뽑을 수 있는 카드를 이후 단 하나만 더 받는 조건으로 돈을 두 배로 걸 수 있다. 제스처로는 베팅금을 더 걸면서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개를 테이블을 향하여 톡 친다. 일반적으로는 두 장을 합쳐서 한 10이나 11일 경우에 더블다운을 하는 전략이 좋다. 플레이어의 패가 11일 경우 무조건 더블다운을 하는 것이 유리하고 10일 경우 딜러의 패가 10이나 A가 아니면 더블다운을 하면 유리하다. 9일 경우에는 딜러의 패가 3~6이면 더블다운을 하면 유리하다.
좀 더 확률을 높이자면 딜러가 버스트할 확률이 높은 상황 + 내 패가 10,11 정도면 더블을 성공할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확률상 숫자 10에 해당하는 10,J,Q,K가 나올 확률이 제일 높기 때문이고 설사 이 녀석들이 나오지 않는다 해도 딜러가 버스트 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버스트(Bust)
카드 총합이 21을 넘는 경우. 플레이어가 버스트 당하면 이후 경기 진행에 상관없이 바로 패배가 확정되어 배팅액을 잃는다. 즉 12에서 10을 뽑아 22가 되는 사고로도 버스트되어 패배한다. 이는 플레이어뿐 아니라 딜러에게도 해당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꼬인 패(메이드하지 못한 12~16)를 갖고 있다고 해서 그 판에 대해 아예 손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규칙이기도 하다. 특히 딜러는 매장 내에서 정한 '언더 오버'(거의 17) 수치로 인해 언더 아래의 숫자인 패일 경우 반드시 뽑아야 하기 때문에 살아있는 다른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넘기는 순간에는 땀을 쥐게 된다.
블랙잭(Blackjack)
블랙잭에서 가장 좋은 패. A 한장과 10에 해당하는 패(10,J,Q,K)로 21을 이루는 경우 베팅 금액의 1.5배를 돌려준다. 원래 이기는 룰대로 두 배로 이기는 경우도 있다. 딜러도 블랙잭이 아닌 이상 무조건적인 승리. A 혹은 10에 해당하는 패를 스플릿 해서 진행한 경우 A + 10의 조합이 나오더라도 블랙잭으로 인정하지 않고 일반 21로 간주한다.
인셔런스(Insurance)
딜러의 오픈된 카드가 에이스일 경우, 딜러가 블랙잭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보험을 들어두는 것을 말한다. 건 금액의 절반(절반은 상한일 뿐이고 절반 이하를 지불하는 것도 가능하다.)을 인셔런스로 지불하게 되며 만약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 보험금의 2배를 보험수당으로 지불한다. 물론 기존의 베팅금은 딜러가 가져가게 되므로 인셔런스 성공시 본전 회수가 된다.
예를들어 베팅금이 100원일 경우 보험금은 50원해서 총 150원을 소모하게 되며, 베팅금 100원은 잃고 보험금 50원은 승리해 50원의 2배인 100원을 벌면 총 150원으로 처음과 동일한 본전치기가 된다. 만약 딜러가 블랙잭이 아닐 경우엔 보험으로 걸어둔 금액을 잃게 된다.
인슈어런스를 본전 회수의 관점에서 생각을 하니 내 패가 19나 20일때는 걸어봄 직 하다고 나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내 패랑 상관없이 인슈어런스는 별로 좋은 베팅이 아니다. 딜러 에이스는 공개된 상황이므로 결국 숨겨져 있는 카드가 10인지 아닌지에 베팅을 하는 셈인데 이미 나와있는 카드는 비중이 워낙 미미하니 무시하고 비복원추출로 가정하면 A 부터 K까지 13종의 카드 중에 10의값을 가지는 카드는 4장, 확률은 얼추 4/13으로 1/3이 약간 못된다. 그런데 이겼을 시 배당은 본전 포함 3배만 주므로 기댓값은 12/13, 결국 1/13만큼 손해보는 장사이다. 이를 하우스 엣지로 환산하면 약 8%가 되며 원래 블랙잭의 하우스 엣지인 0.4%에 비해 20배나 불리한 도박인 것이다. 블랙잭 상황에 해당되는 이븐머니도 마찬가지인데 이븐머니도 본질적으로는 인슈어런스랑 동일한 도박이기 때문이다. 물론 카드 카운팅을 했거나 1덱 게임을 하는데 10이 한 장도 안보이는 등 10이 나올 확률이 1/3보다 높은 특수한 경우라면 내 패가 15나 16 같은 개패라도 인슈어런스를 하는 게 더 좋은 선택일 수도 있다.
푸시(Push)
플레이어와 딜러가 무승부인 경우이다. 머나먼 과거에는 동점일 경우 플레이어가 이기는 것이 규칙이었지만, 카지노측의 확률을 높이기 위해 비기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딜러와 플레이어의 총합이 같을 경우 베팅금을 그대로 다시 돌려 받는다. 하지만, 블랙잭은 총합 21과는 다른 개념으로 블랙잭이 21보다 높은 가치이다. 딜러가 플레이어들로부터 원금을 걷어갈 때 푸시인 경우 딜러가 손마디로 테이블을 1~2회 두드리면서 푸시임을 플레이어에게 상기시켜준다.
이븐 머니(Even Money)
플레이어가 블랙잭이 나오고, 딜러의 보여진 패가 A인 경우 딜러가 블랙잭이 나온 플레이어에게 이븐머니를 물어본다. 베팅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승리수당으로 받고 게임을 종료할 것인지, 아니면 블랙잭의 효과(1.5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 선택을 하는 것. 이븐머니를 선택할 경우 딜러의 블랙잭 여부와 상관없이 바로 1배의 승리수당을 받고 해당 플레이어의 게임을 종료, 이븐머니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계속해서 게임을 진행한다. 게임을 진행한 후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 Push로 그냥 비겨버리고, 딜러가 블랙잭이 아닌 경우에는 일반적인 블랙잭처럼 1.5배의 수당을 받는다. 그런데 말로는 '이븐머니' 라고 거창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이븐머니를 선택하는 것은 인셔런스를 택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예를들어 1000원을 걸어서 블랙잭이 나왔는데 인슈어런스를 선택하는 상황이라면
인슈어런스했는데 딜러가 블랙잭인 경우 - 인슈어런스로 1500원을 받는데 여기서 500원은 내가 인슈어런스 걸었던 금액이므로 1000원 이익
인슈어런스했는데 딜러가 블랙잭이 아닌 경우 - 블랙잭(1.5배)으로 1500원을 따지만 인슈어런스로 지불한 500원은 딜러에게 회수되므로 1000원이 이익
결국 어느 경우든 인슈어런스시 1000원을 획득하므로 이븐머니를 택하는 것은 인슈어런스를 고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다만 일반적인 인슈어런스는 많이 선택하지 않는데 비해 이븐머니는 선택률이 꽤나 높다. 실질적인 기대값이 다르기 때문인데, 이븐머니는 오로지 딜러가 블랙잭인지 아닌지에만 기대면 되지만, 인슈어런스는 딜러가 블랙잭이 아닐지라도 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이기기가 힘들다. 딜러가 버스트가 나올 확률이 매우 낮아지는 것은 물론 높은 값을 가져가기에 유리해진다. 즉 어차피 질 게임이라고 치고 건 만큼을 잃고 넘어가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많다.
인슈어런스와 마찬가지로 이븐머니를 선택하면 기대값이 1000원이지만, 이븐머니를 선택하지 않으면 기대값이 0*4/13+1500*9/13=약 1038원 으로 더 높다. 그러니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이븐머니 하지 않는 것이 이익이다.
서렌더(Surrender)
이름 그대로 해당 판을 포기하는 것. 플레이어가 게임을 포기하고, 베팅액의 절반을 돌려 받는 규칙이다. 게임을 포기하여 베팅금을 덜 잃게 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딜러가 블랙잭을 터뜨릴 경우에는 서렌더고 뭐고 선언권 자체가 없어지게 되기에 그대로 패배한다.플레이어만의 특권이기 때문에 서렌더 룰은 있는 경우도 있고 없는 경우도 있다.
6. 기타 규칙
실전에서는 보통 사용되지 않는 규칙들이며, 친선 게임이나 컴퓨터 게임 등에서 사용되는 규칙들이다. 컴퓨터 게임에서는 보통 아래와 같은 패에서는 더 높은 배당을 지급한다.
원아이드잭(One-eyed jack)
플레잉 카드를 잘 보면 스페이드J 와 하트J 는 얼굴이 옆면으로 되어 있어서 눈이 한쪽만 보인다. 그래서, 이 2장의 카드를 원아이드잭이라 부른다. 원아이드잭과 같은 무늬의 A 가 조합된 블랙잭은 더 등급이 높은 블랙잭으로 취급한다.
777
7 세장으로 21을 만드는 경우, 블랙잭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의 등급으로 인정한다. 다만 7,7은 스플릿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굉장히 보기 힘든 편이다.
파이브 카드 찰리(Five card Charlie)
3장을 히트해서 패가 5장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버스트가 되지 않아야 한다. 이때 적용되는 규칙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어떤 것이든 플레이어에게 유리하다.
식스 카드 찰리(Six card Charlie)
4장을 히트해서 패가 6장이 되는 것을 의미하며, 역시 버스트가 되지 않아야 한다. 파이브카드 찰리는 생각보다 자주 나오기에, 좀더 조건을 강화해서 6장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이다.
n-카드 찰리 규칙
플레이어가 5장(or 6장)이 되는 경우, 숫자에 관계 없이 일반 21과 블랙잭의 사이 족보로 간주한다. 딜러가 블랙잭이 아니라면 딜러의 패와 상관없이 플레이어가 이기고, 딜러가 블랙잭일 경우는 딜러가 승리한다.
반대로, 딜러가 5장(or 6장)이 되는 경우, 버스트된 것으로 간주하여, 플레이어도 버스트되지 않는 한 무조건 플레이어가 승리한다.
딜러 무제한 스테이 규칙
딜러는 자신의 숫자의 합이 플레이어보다 유리하면 언제든지 스테이할 수 있는 사기적인 규칙으로 일부 비디오 게임에 적용되어 있다.
블랙잭은 최소 베팅과 최대 베팅의 배율 차이가 다른 게임보다 적은 편인데, 이는 승률이 50퍼센트에 가까워서가 아니라 플레이어가 몇 판만 큰 돈을 걸어서 승리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지노가 손해 보는 상황을 줄이고자 블랙잭을 여러 번 오래 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블랙잭은 스플릿, 더블다운 등 플레이 중 나름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에 첫 베팅에서 플레이어의 패가 아주 좋고 딜러의 패가 불리하면 스플릿에 더블다운까지 써서 한번에 많은 칩을 걸어볼 수 있다. 여기서 한 번 대박나고 플레이어가 일어나 버리면 카지노는 결과적으로 큰 손해가 된다. 카지노에게 유리하게 세팅된 환수율은 어디까지나 게임을 오래 즐길수록 수렴하기 때문이다.
소액 베팅으로 일정 상한을 정해 놓고 평정심을 가지고 일정한 판단 기준으로 계속해서 게임하면 카지노 분위기도 즐기면서 오랜 시간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이다. 이는 카드게임 한정이고, 카지노 전체로 따지면 룰렛이 최고이고 반대로 얼마 자리에 못 있다가 가장 일어나기 쉬운 것은 슬롯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