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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사태 핵심’ 소유 불법 카지노, 국내 코인회사와 결탁

라임자산운용 사태 핵심 인물인 김영홍(49·수배 중) 메트로폴리탄 회장이 실소유하고 있는 필리핀 소재 카지노가 국내 코인회사와 사업 제휴를 맺고 코인을 카지노에서 쓰이는 칩으로 환전하게 해준 것으로 확인됐다. 카지노 자금을 세탁하기 위해 코인을 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영홍 회장은 라임자산운용이 가장 많은 자금(3500억원)을 투자한 부동산 시행사 메트로폴리탄그룹의 회장이다. 이 중 2000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으나, 2019년 10월 라임 사태가 수면 위로 드러나자 해외로 도피했다. 그에겐 현재 인터폴 적색 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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