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밑까지 쫓아온 日…56년史 韓 카지노 산업은 '걸음마'[카지노는 관광이다]
국내 카지노 산업이 시작한 지 어느덧 56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세월이 무색하게 정책이나 시장 규모 면에서 걸음마 수준이다. 이 가운데 앞으로 카지노에 갓 진출하는 일본에 10년 내 추월당할 위기에 놓였다.
최근 일본 정부는 제2의 도시인 오사카에 2029년 개장을 목표로 첫 카지노를 세우는 계획을 인가했다. 약 1조엔(약 9조1200억원)을 들여 카지노와 호텔 3개, 국제회의장 등을 세우고, 연간 방문객 2000만명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에 따르면 일본 복합리조트 개장으로 연간 이탈하는 내·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770만명, 누출액은 약 2조7600억원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일본의 카지노 진출로 국부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